조선고적조사보고 : 오야리제25호분구조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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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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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연도 : 1937
- · 촬영기관 : 국립문화재연구원
- · 소장기관 : 국립문화재연구원
- 공공누리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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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이(가) 보유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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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물 정보
- 저작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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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분묘에 있어서는 그 덮고 있는 봉토에 대해서 아무것도 나타나는 것이 없다. 구조상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내부의 주체인 전돌로 만든 실(室) 뿐이다. 이 전실은 남북쪽(자세하게 말하면 주축은 남북 선에서 약간 동쪽으로 기울어져 있다.)에 약간 긴 상형(箱形)의 주실 서쪽에 가늘고 긴 측실을 만들어 곁들인 것에 속하고 양자의 중간에는 북쪽에 치우쳐 통로를 만들었다. 주실의 구조는 망대조(網代組)가 되는 2중의 전상(塼床) 주변에 세로 절단면이 보이도록 쌓은 것(小口積) 1열과 가로 3열의 전돌을 계속해서 쌓아 벽을 만든 것이 많은 전묘의 경우와 다른 곳이 없는데 실의 평면은 남북쪽 2?9m, 동서쪽 2?45m의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측면이 불룩하지 않고 또한 벽은 높이 0.95m에 지나지 않아 면(面)이 거의 수직에 가깝고 대체적으로 상형(箱形)을 이루는 특징을 나타낸다. 상부의 피복(被覆)을 결여한 점을 보면 언뜻 보기에 전돌로 쌓은 천장부가 파괴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미 기술한 조사 중 소견에 근거하면 현존 상태가 본래에 가까운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이어 오른쪽 상형실(箱形室) 상부의 피복이 썩은 목재로 되어 있고 현존 벽 위에 옆으로 걸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음에 측실은 서변(西邊)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지금 본래의 평면을 확인하기 어렵다. 단 측실에 잔존한 파전(破塼)으로 원래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데 실(室)은 남북쪽 2.6m에 대해 동서쪽의 그 반에서 약간 많은 1.4m를 나타내며 가늘고 긴 형태였다고 생각한다. 주위의 상황으로 보면 오른쪽의 해석이 맞을 것이다. 이 측실의 바닥은 주실보다 약 40㎝ 위에 있는데 그것은 단순히 1중의 전돌을 남북쪽으로 길게 병렬하여 빈틈없이 깐 것에 불과하다. 네 벽 또한 마찬가지로 전돌의 긴 면이 보이도록 1열로 쌓아 간단하게 만든 것에 속하고 주실과는 멋(趣)이 다르다. 양자의 통로는 폭 0.65m, 높이 0.5m의 협소한 것이다. 조사 때 측실 쪽에 일부분 이것을 막은 것과 같은 상태를 보았는데 현실 쪽에는 이러한 아무런 형적(形迹)이 없다. 이상의 구조는 대개 보존 상태가 가량(佳良)하고 구태(舊態)를 지키고 있는데 한편 실(室)의 하변(下邊)이 연약하기 때문인지 바닥에 일그러진 곳이 있고 현실의 벽면과 같이 대체적으로 좀 현저히 하강(下降)을 나타낸다. 이 점에서 보면 실의 바닥은 원래 지반까지 파내려가 그 위에 만든 것 같지 않다. 본 전곽(塼槨) 구조가 나타내는 바에 의하면 일부분에 파손이 있기 때문에 본래의 형태를 확인하기에 부족하지만 낙랑유적에 널리 공통으로 다 같이 갖추고 있는 전곽(塼槨)과 멋(趣)을 달리한다는 것은 언뜻 보아도 명료하다. 그것은 원래 목재로 덮은 것이라고 생각되는 상식(箱式)의 실(室)을 주체로 하고 있고 한쪽에 동사(同似)의 측실을 부가한 이식(異式)에 속한다. 그리고 양자의 중간에 있는 통로는 언뜻 보기에 횡구식(橫口式)인 것을 생각하게 하고 파손된 측실 한쪽에 연문(羨門)이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본 분묘에 있어서는 그 덮고 있는 봉토에 대해서 아무것도 나타나는 것이 없다. 구조상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내부의 주체인 전돌로 만든 실(室) 뿐이다. 이 전실은 남북쪽(자세하게 말하면 주축은 남북 선에서 약간 동쪽으로 기울어져 있다.)에 약간 긴 상형(箱形)의 주실 서쪽에 가늘고 긴 측실을 만들어 곁들인 것에 속하고 양자의 중간에는 북쪽에 치우쳐 통로를 만들었다. 주실의 구조는 망대조(網代組)가 되는 2중의 전상(塼床) 주변에 세로 절단면이 보이도록 쌓은 것(小口積) 1열과 가로 3열의 전돌을 계속해서 쌓아 벽을 만든 것이 많은 전묘의 경우와 다른 곳이 없는데 실의 평면은 남북쪽 2?9m, 동서쪽 2?45m의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측면이 불룩하지 않고 또한 벽은 높이 0.95m에 지나지 않아 면(面)이 거의 수직에 가깝고 대체적으로 상형(箱形)을 이루는 특징을 나타낸다. 상부의 피복(被覆)을 결여한 점을 보면 언뜻 보기에 전돌로 쌓은 천장부가 파괴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미 기술한 조사 중 소견에 근거하면 현존 상태가 본래에 가까운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이어 오른쪽 상형실(箱形室) 상부의 피복이 썩은 목재로 되어 있고 현존 벽 위에 옆으로 걸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음에 측실은 서변(西邊)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지금 본래의 평면을 확인하기 어렵다. 단 측실에 잔존한 파전(破塼)으로 원래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데 실(室)은 남북쪽 2.6m에 대해 동서쪽의 그 반에서 약간 많은 1.4m를 나타내며 가늘고 긴 형태였다고 생각한다. 주위의 상황으로 보면 오른쪽의 해석이 맞을 것이다. 이 측실의 바닥은 주실보다 약 40㎝ 위에 있는데 그것은 단순히 1중의 전돌을 남북쪽으로 길게 병렬하여 빈틈없이 깐 것에 불과하다. 네 벽 또한 마찬가지로 전돌의 긴 면이 보이도록 1열로 쌓아 간단하게 만든 것에 속하고 주실과는 멋(趣)이 다르다. 양자의 통로는 폭 0.65m, 높이 0.5m의 협소한 것이다. 조사 때 측실 쪽에 일부분 이것을 막은 것과 같은 상태를 보았는데 현실 쪽에는 이러한 아무런 형적(形迹)이 없다. 이상의 구조는 대개 보존 상태가 가량(佳良)하고 구태(舊態)를 지키고 있는데 한편 실(室)의 하변(下邊)이 연약하기 때문인지 바닥에 일그러진 곳이 있고 현실의 벽면과 같이 대체적으로 좀 현저히 하강(下降)을 나타낸다. 이 점에서 보면 실의 바닥은 원래 지반까지 파내려가 그 위에 만든 것 같지 않다. 본 전곽(塼槨) 구조가 나타내는 바에 의하면 일부분에 파손이 있기 때문에 본래의 형태를 확인하기에 부족하지만 낙랑유적에 널리 공통으로 다 같이 갖추고 있는 전곽(塼槨)과 멋(趣)을 달리한다는 것은 언뜻 보아도 명료하다. 그것은 원래 목재로 덮은 것이라고 생각되는 상식(箱式)의 실(室)을 주체로 하고 있고 한쪽에 동사(同似)의 측실을 부가한 이식(異式)에 속한다. 그리고 양자의 중간에 있는 통로는 언뜻 보기에 횡구식(橫口式)인 것을 생각하게 하고 파손된 측실 한쪽에 연문(羨門)이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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